머신러닝에서 딥러닝으로의 전환

머신러닝에서 딥러닝으로의 전환

― 왜 AI의 흐름이 바뀌었을까?

최근 AI와 LLM(대규모 언어 모델)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
머신러닝에서 딥러닝으로 넘어오게 된 배경이었습니다.
예전 방식과 지금 방식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.


1. 전통적인 머신러닝 이전: “사람이 룰을 정해주던 시대”

머신러닝 이전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규칙 기반(rule-based) 방식이었습니다.

예를 들어 스팸메일 필터를 만든다고 하면,

  • “무료”
  • “대출”
  • “100% 보장”

같은 스팸 키워드를 사람이 미리 정해주고,
이 키워드가 포함되면 스팸으로 분류하는 식이었습니다.

👉 문제는

  • 규칙이 늘어날수록 관리가 어려워지고
  • 새로운 유형의 스팸에는 바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.

2. 머신러닝의 등장: “정답을 보고 판단을 배우다”

머신러닝은 접근 방식이 달랐습니다.

사람이 규칙을 하나하나 정해주는 대신,

  • 스팸메일
  • 정상메일

미리 분류해 놓은 데이터를 주고

“이걸 보고 스스로 판단 기준을 찾아라”

라고 학습시키는 방식입니다.

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은:

  • 스팸인지 정상인지 판단
  • 내부적으로 **특징(feature)**을 찾아냅니다.

초기에는

  • 선형 모델
  • 결정 트리 같은 비교적 단순한 알고리즘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.

3. 머신러닝의 한계: “데이터가 복잡해질수록 성능이 떨어진다”

문제는 데이터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발생했습니다.

  • 이미지
  • 음성
  • 자연어(문장)

같은 데이터는
사람이 정의한 특징이나 단순한 알고리즘으로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.

👉 복잡한 패턴을 사람이 일일이 정의하기 어렵고
👉 모델 성능도 어느 순간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.


4. 딥러닝의 등장: “인간의 뇌를 흉내 내다”

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딥러닝입니다.

딥러닝은:

  •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신경망(neural network) 기반
  • 데이터를 보고
    • 규칙을 스스로 만들고
    • 계층적으로 학습합니다.

머신러닝이

“사람이 어느 정도 특징을 정리해 줘야 하는 방식”
이었다면,

딥러닝은

“원본 데이터 그대로 보고 내부에서 판단 기준을 만들어내는 방식”
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5. 한때는 딥러닝도 한계가 있었다

사실 딥러닝도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.

이유는:

  • 연산량이 너무 많았고
  • 신경망 학습에 필요한 성능 한계 때문이었습니다.

즉,

“이론은 좋았지만 현실에서 돌리기엔 너무 무거웠다”
는 상황이었습니다.


6. 상황을 바꾼 두 가지: 데이터 폭증 + GPU

이 상황을 완전히 바꾼 것이 두 가지입니다.

①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

  • 인터넷
  • 스마트폰
  • SNS
    로 인해 학습에 사용할 데이터가 압도적으로 증가

② GPU 기반 병렬 연산

  • GPU는 대량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데 특화
  • 딥러닝 신경망 학습에 최적

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
딥러닝은 기존 머신러닝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에서도
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.


7. 결과: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

이후 연구자와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
딥러닝은 빠르게 발전했고,

대표적인 성과가:

  • 얼굴 인식
  • 음성 인식
  • 이미지 분류
  • 자연어 처리

입니다.

그리고 이 흐름의 연장선에
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LLM(대규모 언어 모델) 이 존재합니다.


마무리 정리

  • 규칙 기반 → 머신러닝 → 딥러닝
  • 핵심 차이점은
    👉 사람이 규칙을 정하느냐,
    👉 모델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내느냐
  • 데이터와 연산 성능이 딥러닝 시대를 열었다

LLM을 이해하려면
머신러닝 → 딥러닝의 전환 흐름을 먼저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.

댓글 남기기